르클레르 매직폴드 플러스 오토폴딩 유모차 후기입니다.

두괄식으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 상황에서는 200% 만족합니다.

오토폴딩 잘되고, (차양막 상태랑 무관하게 오토폴딩 가능한 것 중요한 듯 합니다) 후술하겠지만 핸들링 너무 만족스럽고, 아이도 너무 좋아합니다. 그 외 장점들은 이미 상품설명에 너무 잘 나와있고, 서스펜션이나 넓직한 시트 등 주요 장점들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심지어 5개월 아가인데 몸무게/키가 큰 편이라 잘 앉아있네요. 장모님께서는 바로 이거 타고 나가도 되지 않겠냐고 하실 정도.... 그래도 일단은 휴대용은 아직 집안에서 쓰려고 합니다 ㅎㅎ 집 안에서 미마자리를 사용했는데 여기저기 부딪히고 좁아서 힘들었는데, 휴대용이라 작고 가벼워서 집안에서 적응시키기 좋네요.

사은품도 빵빵하게 주시고, 방풍커버가 처음에 봤을 때 타보용이라고 써 있어서 뭔가 의아했지만 실제로 장착시키니 이질감 없이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풋머프... 도 이벤트가 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해요 ㅠㅠ 다른 오프라인 매장 중에는 같이 행사 하긴 하던데.... ㅎㅎ 어쨌든! 상품 자체에는 너무너무 대만족합니다. 어른뿐 아이라 당사자도 좋아하니 너무 좋네요. (아빠로서는 휴대용 유모차가 생겨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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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클레르에 대한 후기만 쓰려니까 아직 사용기간이 짧아서 크게 쓸 수 있는 말이 없네요.... 고민했던 내용 아래에 좀 더 써보겠습니다.

일단 비교 모델은 휴대용 유모차 중 상위 라인업인 요요, 해밀턴 등 과 개인적으로 추천받은 잉글레시나 퀴드2 였습니다.

요요는 말 안해도 다 아는 국민 휴대용 유모차고, 해밀턴 X1 프로 Plus 는 오토폴딩 때문에 아빠인 제가 적극 추천했던 모델이었습니다. 거기에 친한 친구가 사용하는 잉글레시나 퀴드 2도 핸들링이 좋고 차양막이 길어서 만족한다고 추천을 받았습니다.

해밀턴을 검색하던 중 같은 오토폴딩 유모차 중에 르클레르가 있는 것을 보았고, 해밀턴과 거의 99% 유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찾다 보니 같은 제작자? 회사? 가 따로 새로 만든 거라고 하는 분도 있고,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확실하지 않은 정보는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사용기 및 모양을 봤을때 전반적으로 만족했고, 해밀턴은 매장에서 실제로 보고 사이즈, 오토폴딩, 안정적인 느낌 등 전반적으로 만족했지만 와이프는 핸들링이 요요에 비해 자기랑 안맞는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차양막이 짧은 것도 해밀턴을 선택하는 데 장애 요인이었습니다.

요요는 부속품을 다 따로 구매해야하고, 저희 아기가 좀 큰데 시트가 왠지 좁아보이는 느낌이.... 그리고 막연히 제가 마음이 안갔습니다.

오히려 잉글레시나 퀴드2 가 가격 대비 좋아보였는데, 많은 부분에서 르클레르랑 박빙이었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큰 오토폴딩 (한손으로 가능한 오토폴딩) 이 안되는 점 때문에 배제했습니다. 어차피 휴대용은 오래 쓴다고 생각하고 가격에 큰 구애를 받지 않았습니다.

결국 오토폴딩이 잘 되고, 핸들링은 요요처럼 경쾌한 느낌이라는 르클레르를 샀고, 첨에 쓴대로 200% 만족합니다.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강추합니다.